[바이오타임즈]박테리오파지 신약 개발 전문기업 슬롯사이트 업(대표이사 용동은)는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 과제에 최종 선정돼 협약체결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스케일업팁스는 민간 투자와 정부 지원을 연계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슬롯사이트 업는 이번 과제를 통해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개발 플랫폼을 강화하여 리드파이프라인 외에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추가 파이프라인을 도출할 계획이다.

슬롯사이트 업는 슈퍼박테리아(다제내성균)에 의한 질병을 타깃으로 하는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회사로, 임상 분리 다제내성균을 표적으로 하는 박테리오파지 라이브러리 패널, 인실리코 모듈, cGMP급 파지 생산시설 등 파지 치료제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해 누적 투자 금액 240억 원을 달성했다.

슬롯사이트 업 용동은 대표이사는 “리드파이프라인인 녹농균 외에도 의료 현장에서 시급하게 대책이 요구되는 균을 표적하는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플랫폼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뿐만 아니라 파트너십을 통한 공동연구, 투자유치 등을 추진해 사업화 실적 달성을 위해서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슬롯사이트 업타임즈=김수진 기자]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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