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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제 ‘젭바운드’, 토토사이트추천 치료제로 美 메디케어 적용 가능
체중감량제 ‘젭바운드’, 토토사이트추천 치료제로 美 메디케어 적용 가능
  • 염현주 기자
  • 승인 2025.01.10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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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파트 D 적용받아 ‘토토사이트추천’ 사용 가능∙∙∙자기부담 비용 최대 95%↓
일라이릴리∙노보노디스크 등 토토사이트추천 적응증 확대 위해 연구 중
트럼프 행정부 출범∙∙∙제약∙바이오업계, 민간 보험사까지 보장범위 확대 주목
토토사이트추천(사진=일라이릴리)
토토사이트추천(사진=일라이릴리)

[바이오타임즈]블록버스터 체중감량제 ‘젭바운드’가 토토사이트추천까지 적응증이 확대됐다.

영국 <로이터(Reuters)는 10일(현지 시각)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Eli Lilly)의 체중감량제 ‘젭바운드’(Zepbound, 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토토사이트추천에 대해 ‘메디케어’(Medicare)를 보장받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11월 체중감량제 관련 보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한 데 이어 그다음 달 식품의약국(FDA)이 일반적인 토토사이트추천장애 환자도 젭바운드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승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는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보험 적용 사례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CMS는 비만을 단순한 생활습관 문제가 아닌 만성질환으로 보고 예방 차원의 건강 관리 강화를 위해 토토사이트추천의 보험 적용을 적극 주장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정부가 지원하는 건강보험인 ‘메디케어’에서 특정 토토사이트추천에 한해 보험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토토사이트추천 환자는 메디케어 파트 D의 적용을 받은 젭바운드로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다. 미국 내 2,500만 명에 달하는 토토사이트추천 환자는 한 달에 1,000달러(약 145만 원) 정도 발생하는 자기부담 비용을 최대 95%까지 줄일 전망이다.

비영리단체 프로젝트 슬립(Project Sleep) 줄리 플리게르(Julie Flygare) 대표는 “토토사이트추천은 단순한 ‘코골이’로 치부되지만,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될 일”이라고 주장하며 “토토사이트추천 증상을 이해하고 젭바운드 등과 같은 새로운 옵션을 포함한 치료법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승인을 계기로 (토토사이트추천)환자와 의료인이 지금보다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고 궁극적으로는 더 나은 건강한 삶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라이릴리 패트릭 존슨(Patrik Jonsson) 부사장은 “오늘날 수백만 명에 이르는 토토사이트추천 환자가 무의식적으로 건강상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젭바운드는 중증도에서 중증까지 토토사이트추천을 유의미하게 개선하고 비만인 성인의 장기적인 체중 감량을 돕는 최초의 약물”이라고 소개하며 “임상 결과 환자 중 절반이 토토사이트추천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개선됐다는 점에서 젭바운드는 토토사이트추천 치료에 대한 부담과 건강상의 문제를 줄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평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일라이릴리 및 노보노디스크, 토토사이트추천 접근성 확대 현황

토토사이트추천’이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수면장애 중 하나다. 공기의 통로가 막혀 산소가 부족해지면 생긴다. 대표적인 증상은 ‘코골이’이지만, 불면증 등 수면장애를 동반한 만성피로나 과도한 졸림 현상, 기억력 저하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심한 경우 저산소혈증과 고이산화탄소증을 비롯해 심혈관질환, 뇌졸중, 당뇨, 치매 등에 걸릴 위험도 있다.

제약∙바이오업계는 토토사이트추천이 비만과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토토사이트추천 치료제로서 젭바운드의 FDA 승인과 메디케어 적용을 긍정적으로 전망한 바 있다.일각에서는 코골이 역시 비만으로 목이 짧고 굵은 체형을 지닌 남자에게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젭바운드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사실 일라이릴리는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 성분명 터제파타이드)의 핵심 성분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이 비만 치료에 개선 효과가 있다는 점을 발견하고 체중감량제 ‘토토사이트추천’를 개발했다.

실제로 FDA는 기존 승인된 약물이 다른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면 해당 약물에 대한 적응증 확대를 승인했다. 일라이릴리는 새로운 임상 데이터로 토토사이트추천의 새로운 임상 데이터 결과를 기반으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

일라이리릴의 경쟁사로 꼽히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역시 토토사이트추천 ‘위고비’(Wegovy, 세마글루티드)를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 심장질환 치료제로서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 이어 지난 3월 FDA가 심장질환 치료제로서 위고비의 적응증 승인했고, 5월 CMS가 메디케어 파트 D에 지침을 추가했다. 이로써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당뇨병이 없는 과체중, 또는 비만인 성인은 심혈관 관련 사망, 뇌졸중, 심장마비 등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위고비를 처방받으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는 토토사이트추천와 위고비 등 자사의 체중감량제가 다른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연구 중이다.

사진=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
사진=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

◇민간보험사까지적용 가능할까?

한편 제약바이오업계는 CMS가 토토사이트추천의 보장 범위를 넓힌 만큼, 민간 보험사도 보장 범위를 확대할지 주목하고 있다.

메디케어’는 65세 이상 성인과 65세 미만 장애인을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보장 범위에 따라 파트 A부터 D까지 구성돼 있다. 토토사이트추천와 위고비가 적용된 파트 D는 민간 보험사가 관리한다. 민간 보험사는메디케어가 「사회보장법」(Social Security Act)에 따라야 한다는 점에서 거식증, 체중감소 및 증가 등 비만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할 때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민간 보험사는 CMS의 지침에도 지금의 보장 범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현지 의료업계의 생각이다. 토토사이트추천 회당 가격이 1,000달러에 달한다는 이유로 약값이 제대로 책정될 지에 대한 우려에서다.

이달 새 정부가 들어선다는 것도 변수다. 바이든 행정부는 체중감량제 보장 범위 확대에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새롭게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와 차기 여당은 체중감량제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당선인이 CMS 수장으로 체중감량제에 호의적인 메흐메트 오즈(Mehmet Oz)를 지명한 만큼, 토토사이트추천 건강보험 적용 여부는 조금 더 지켜볼 일이라는 의견도 있다.

참고로 바이든 행정부의 제안은 트럼프 행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후 승인한다면 이르면 2026년부터 토토사이트추천 환자는 건강보험이 적용된 젭바운드로 치료받게 될 전망이다.

[바이오타임즈=염현주 기자]yhj@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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