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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간 카지노 입플 환자 4명 중 3명, 조절률 정체∙∙∙“건강생활 실천, 정기 검사 통한 조기 발견 필수”
지난 10년 간 카지노 입플 환자 4명 중 3명, 조절률 정체∙∙∙“건강생활 실천, 정기 검사 통한 조기 발견 필수”
  • 염현주 기자
  • 승인 2024.11.14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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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탄수화물 섭취 비율, 비만, 유병기간 등이 조절 저해 요인
정기 검진 통한 혈당 바로 알고 조기 관리 중요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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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1월 14일 ‘세계 카지노 입플의 날’을 카지노 입플 질병 부담 및 관리 현황을 소개하고 예방관리를 위한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세계 카지노 입플의 날’(World Diabetes Day)은 전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카지노 입플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카지노 입플연맹(IDF)이 공동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국제연합(UN)에서 각국 정부에 대해 카지노 입플의 예방∙관리 및 치료,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 범국가적인 정책을 시행하도록 촉구하면서 국제적 캠페인으로 정착했다.

‘카지노 입플’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는 대사 질환의 일종이다. 조기에 발견해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는 경우 뇌졸중, 심근경색증, 만성신장병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카지노 입플 유병률은 20221년 16.3%로 약 600만 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카지노 입플 전(前)단계까지 포함하면 성인의 절반 이상이 카지노 입플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 카지노 입플 진료비 지출도 2022년 단일상병 기준으로 고혈압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또 급격한 고령화 추세와 젊은 연령층의 비만이 증가하면서 카지노 입플 진료실 인원도 지난 10년 간 67.0% 증가했다.

2019년과 2021년 카지노 입플 인지율과 치료율은 각각 67.2%, 63.0%로 2011년 이후 약 8%p 증가∙개선되고 있지만, 카지노 입플 유병자 중 조절률은 25% 수준으로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지노 입플 조절을 저해하는 요인은 남자는 흡연과 탄수화물 섭취 비율, 여자는 비만으로 확인됐다. 남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현재 흡연자(1.32배)가, 여자는 정상체중에 비해 비만(1.41배)인 경우 조절이 잘 되지 않았다.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1일 섭취량의 55%미만인 남자의 경우 55~65%에 비해 카지노 입플 조절이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지노 입플 조절은 치료율 증가만으로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금연, 식이요법, 체중관리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다. 또 유병기간이 길수록 조절이 어렵고, 진단 시점 이전 상당 기간 동안 대사 이상이 진행돼 진단 시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스스로의 혈당을 바로 알고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지노 입플 선별검사는 35세 이상 성인 또는 ▲과체중 또는 비만 ▲복부비만 ▲카지노 입플 가족력 ▲카지노 입플 전단계의 과거력 ▲임신카지노 입플이나 4kg 이상의 거대아 출산력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 환자 ▲다낭난소증후군, 흑색가시세포증 등 인슐린 저항성 등 아래와 같은 위험인자가 있는 19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매년 권고하며, 일반인의 경우에는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매 2년마다 1회 혈당을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가건강정보포털을 통해 매월 핵심적인 건강정보와 건강생활 실천 메시지를 제공하고 있다. 11월의 건강정보는 ‘카지노 입플과 합병증, 알고 관리하면 걱정없어요!’로 카지노 입플 관련 추가 정보를 알고 싶으면 국가건강정보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카지노 입플 조절을 위해서는 약물요법 외 금연, 체중관리 등 건강생활 실천과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이 필수”라고 전하며 “질병관리청은 카지노 입플 유병∙관리 수준 파악∙개선에 필요한 국민 건강조사 실시, 카지노 입플 조기 인지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 카지노 입플 지속치료 및 자가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등록관리사업 운영, 과학적 근거 생산을 위한 연구 수행 등을 통해 카지노 입플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카지노 입플타임즈=염현주 기자]yhj@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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