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롯사이트타임즈]줄기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파미셀(005690, 대표 김현수)의 주가가 급등했다.
파미셀은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직전 거래일보다 15.47%(1,450원) 오른 1만 820원에 장을 마감했다.
파미셀은 10일 지난해 저유전율소재 등의 슬롯사이트케미컬사업부의 매출 호조를 통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창사 이래 최초로 보통주 1주당 20원의 현금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파미셀은 지난해 매출 649억 원, 영업이익 48억 원, 당기순이익 65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 267%, 당기순이익이 82% 증가했다.
파미셀은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한 슬롯사이트 제약 전문기업으로 1968년 설립되어 1988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심근경색 환자용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를 개발해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청(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슬롯사이트사업부, 슬롯사이트케미컬사업부 등 2개의 사업부를 두고 있으며, 줄기세포 치료제 등의 제조 및 판매, 연구개발 등을 위한 슬롯사이트사업과 친환경 난연제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파미셀의 원료의약물질, 저유전율소재 등을 생산하는 슬롯사이트케미컬사업부의 매출은 6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 줄기세포 치료제 등을 생산하는 슬롯사이트메디컬사업부 매출 21억 원으로 25% 증가했다. 슬롯사이트케미컬사업부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97%를 차지한다.
또한 핵심사업 분야로 성장한 첨단 AI 소재인 저유전율소재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저유전율소재의 매출이 298억으로 전년 대비 227% 성장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6% 달한다.
저유전율소재는 동박적층판(CCL)의 핵심 소재로 AI 가속기에 활용되며, 엔비디아가 주도하고 있는 AI 열풍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울산 1공장과 2공장의 모든 설비를 이용하여 저유전율소재의 납품을 위해 생산을 진행하고 있어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미셀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R&D 투자 규모를 지속 늘리며, 현재 진행 중인 슬롯사이트 신약 임상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회사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외부 자금 조달 없이 신약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파미셀은 간질환 슬롯사이트 ‘셀그램 LC’, 발기부전 슬롯사이트 ‘셀그램 ED’, 신장질환 슬롯사이트 ‘셀그램 CKD’, ‘셀그램 AKI’ 등의 줄기세포 슬롯사이트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다.
Cellgram-LC는 현재 국내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복수를 동반한 간경변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로 선정돼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Cellgram-ED는 지난해 8월 식약처로부터 근치적 전립선절제술 후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을 승인받았으며, 12월 환자 모집을 종료했다.
Cellgram-CKD는 지난해 2월 중증의 만성신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1상을 마쳤다. 임상 과정에서 시험약과 연관된 중대한 이상 반응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안전성과 함께 잠재적 치료 효과도 일부 확인됐다.
또한 올해 2월부터 첨단재생슬롯사이트법 개정안 시행으로 첨단재생의료 임상 연구 후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줄기세포 치료제 관련 CDMO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성장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2월 줄기세포치료제 등 첨단슬롯사이트의약품 생산 GMP 제2공장을 준공했다. 제2공장은 GMP 규정에 부합하는 최신식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되었으며, 중앙통제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에 따라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뿐만 아니라 첨단재생연구 및 치료에 사용될 의약품을 위탁개발생산(CDMO)하는 서비스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슬롯사이트타임즈=정민구 기자]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