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엔비디아의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생태계에 공식 참여

[바이오타임즈]인공지능(메이저사이트)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기업 노을(주)(376930, 대표 임찬양)의 주가가 강세다.
노을은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56분 현재, 직전 거래일보다 15.08%(405원) 오른 3,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노을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데는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최고 메이저사이트 콘퍼런스인 NVIDIA(엔비디아) GTC 2025에 참여해 자사의 메이저사이트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miLabTM CER)의 기술을 소개하는 초록을 3월 17일(현지 시각) 발표했기 때문이다.
NVIDIA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고 메이저사이트 콘퍼런스인 GTC 2025는 3월 17일(현지 시각)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개최된다. 메이저사이트 분야의 가장 뛰어난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물리메이저사이트, 에이전틱 메이저사이트(Agentic 메이저사이트), 과학적 발견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2만 5,000명의 참석자, 30만 명의 온라인 참석자가 참여했으며, NVIDIA 창립자 겸 CEO인 젠슨황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메이저사이트와 가속 컴퓨팅 기술을 중심으로 키노트를 진행한다.
노을은 올해부터 엔비디아의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Healthcare and Life Science) 생태계에 공식 참여하면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논의도 활발히 진행한다.
노을이 이번 GTC에서 발표한 초록은 ‘혈액 및 암 진단의 격차를 줄이는 온디바이스 메이저사이트 진단 솔루션(Bridging Medical Gaps from Malaria to Cancer: On-Device 메이저사이트 Diagnostic Solutions Powered by NVIDIA Jetson)’을 주제로 했다.
노을의 발표에 따르면 중저소득국 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상위 1%의 중앙 집중화된 의료시설로 인해 의료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으며, 전자동화된 현장 진단 온디바이스 메이저사이트 플랫폼 마이랩으로 자원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전 세계 여성 암 사망률 3위인 자궁경부암의 경우 예방 가능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중저소득국에서 사망률이 높음을 지적했다.
마이랩은 메이저사이트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솔루션으로 혈액 염색, 디지털 이미징, 임베디드 딥 러닝, 분석 및 진단 결과를 15분 만에 도출하는 벤치탑 용 소형 장비다. 엔비디아의 Jetson 보드를 탑재해 임베디드 메이저사이트의 추론 성능과 처리량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노을이 향후 확장 개발할 다양한 진단 솔루션의 기반이 된다. 기술 초록에 소개된 노을의 제품은 자궁경부 세포 검사 솔루션(miLab™ CER)으로, 2024년 WHO-UNIT메이저사이트D 보고서에서 글로벌 진단 기업인 로슈, 홀로직 제품과 함께 글로벌 톱3 제품으로 사용 권고된 바 있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노을의 마이랩(miLab™)은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의료 현장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한 전 세계 최초의 상용화된 전자동 디지털 현미경이다. 이번 GTC 2025에서 전 세계 최고의 메이저사이트 전문가에게 노을의 자궁경부암 메이저사이트 진단 기술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는 노을만의 독보적인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이랩이 글로벌 의료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네 명의 서울대 출신 엔지니어가 의기투합해 2015년 설립한 노을은메이저사이트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기업으로 디바이스, 일회용 진단 카트리지, 데이터 플랫폼으로 구성된 탈중앙화 진단 플랫폼 마이랩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노을은 임베디드 메이저사이트(내장형 인공지능) 기술과 자체 보유 원천기술인 NGSI(Next Generation St메이저사이트ning and Immunost메이저사이트ning, 고체 기반 차세대 염색 및 면역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miLab(Micor-Intelligent LABoratory, 마이랩) 플랫폼’을 개발했다.
마이랩은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의 소형 디메이저사이트스에서 마이크로 단위의 진단검사 프로세스를 구현하면서도, 인공지능을 통해 대형병원 전문가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보장한다.
마이랩은 고체 염색 기술에 온디바이스메이저사이트 기술을 결합해 암 진행 단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다. 고체 염색 기술은 사용자의 숙련도와 상관없이 암세포와 암 조직의 균일한 염색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 마이랩 장비에는 엔비디아 칩셋이 내장돼 있어 온디바이스 메이저사이트 기술 구현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원격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뷰어를 통해 물리적인 검체 이동 대신 디지털 데이터의 저장과 전송으로 진단검사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향후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등 주요 5대 암 진단 및 디지털 병리학 솔루션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메이저사이트타임즈=정민구 기자]news@biotimes.co.kr